[F-Lab 모각코 챌린지] 60일차 - 실용주의 철학
F-Lab 모각코 챌린지 60일차.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실용주의 철학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업무중 수많은 기회와 선택에서 어떤 방향이 좀 더 나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인지 많은 교훈을 주는 책 입니다.
![[F-Lab 모각코 챌린지] 60일차 - 실용주의 철학](/content/images/size/w1200/2023/07/f_lab_mogacko-9-11.png)
책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에서 말하는 실용주의 철학에 대해 정리 한 내용이다
01 고양이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가장 큰 약점은 약점을 보일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 보쉬에 J. B. Bossuet, Politics from Holy Writ, 1709
- 실용주의 철학의 초석 중 하나는 경력 향상, 프로젝트, 일상 업무의 면에서 자신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 우리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실수나 무지 같은 단점에 대해서도 정직해져야 한다
책임
변명 하지 말고 책임져라
실수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 정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방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라
고양이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같은 어설픈 변명을 만들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
02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소프트웨어가 부패하는 데에는 많은 요소들이 관여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도시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마을은 무엇이 다른가?
깨진 창문을 내버려 두지 말라
당국자들이 그 건물에 별 관심이 없다는 느낌이다. 이윽고 다른 창문이 하나 더 깨질 것이고 낙서가 등장 할 것이다
나쁜 설계, 잘못된 결정, 형편없는 코드 를 고치지 않은 채로 내버려두지 마라. 발견하자마자 바로 고쳐라. 적절히 고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판자로 덮는 것만이라도 하라
방치는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부패를 더 가속시킨다
다른 팀원들에게 "나머지 코드가 전부 쓰레기니까 나도 그렇게 하지 뭐"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깨끗한 집을 만들어라
도전해 볼 것
자신의 컴퓨터 '이웃'을 조사함으로써 팀 강화를 도울 수 있다
'깨진 창문' 두세 개를 고른 다음, 여러분의 동료들과 함께 무엇이 문제고, 그걸 고치기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토론하라
언제 창문이 처음 깨졌는지 말할 수 있는가? 여러분의 반응은 무엇인가?
만약 그것이 누군가 다른 사람의 결정 혹은 경영진의 명령에 따른 결과였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03 돌멩이 수프 이야기와 삶은 개구리
돌멩이 수프 이야기
어느 여행객이 마을에 들러 먹을 것을 구하는데, 인심이 야박해 아무도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꾀를 내어, 있어 보이는 집에 찾아가서는 자기한테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는 마법의 돌이 있다면서 큰 냄비를 빌려주면 마을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냄비에 한참 돌만 끓이다가 한 입 맛보고는 '양파가 조금만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러자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집에 있던 양파를 나눠주고, 그 후에 여행객이 한 입씩 맛보면서 당근, 고기, 소금 등등을 혼잣말로 언급하면 그걸 가진 마을 사람들이 그것을 나눠주었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이 가진 재료가 하나로 모여 많은 수프가 완성되었고, 이를 여행객과 마을 사람들이 나눠먹었는데, 오랫동안 그 수프 맛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자원을 지키려고 할 때 변화를 이끌어서 그들의 미래를 살짝 보여줘라. 그럼 그들은 선뜻 숟가락을 얹을 것이다
변화의 촉매가 돼라
삶은 개구리
소프트웨어의 참사는 대부분 너무 작아 알아채기 힘들 정도에서 시작하고, 프로젝트 폭주는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다
의욕과 팀 자체의 파괴는 종종 작은 것들의 누적에서 온다
깨진 창문과 비슷하지만 깨진 창문은 아무도 창문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이고, 삶은 개구리는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의 차이가 있다
시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큰 그림을 기억하라
도전해 볼 것
돌맹이 수프는 사람들에게 가까울 듯 한 미래를 보여주며 속이는 것 이지만 그 변화는 이롭다
삶은 개구리 역시 속는다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하다
변화를 촉진시키려고 할 때, 여러분의 변화가 이로울지 처참할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는가?
그 판단은 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
이득이 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
우리는 많은 문제들을 직면하고 서로의 선택은 다르다.
스스로 고민하고 내린 답의 결과는 항상 이로운 방향으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노력하고, 시도하고 문제를 직면하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발전 시킨다면 우리는 언젠가 우리가 꿈꾸는 '멋진 개발자' 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노력하자